모유나 분유만 먹던 아기는 생후 4-6개월이 되면 새로운 형태와 질감을 느낄 수 있는 이유식을 시작합니다. 이유식을 차츰 적응해가며 잘 먹는 아기를 보며 이제 조금 더 다양한 형태의 ‘먹을 것’에 대한 경험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아기 간식’을 고민하게 되지요.
아기에게 언제부터? 어떤 간식을 먹여야 할까요?
우리 아기 간식 먹이는 시기
우리 아기 첫 간식은, 생후 6-7개월 무렵 이유식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조금씩 시작하여도 괜찮습니다. 우리 아기는 어느새 출생 시 체중의 2~2.5배가 되어 더 많은 열량과 영양소를 필요로 합니다. 아직은 이유식만으로 하루 필요한 영양소를 채우기 어렵기 때문에 간식을 진행해 주세요.
클레 TIP
간식은 시작한 이후부터 규칙적으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간식을 접한 후 아기가 먹고 싶어할 때마다 간식을 주게 되면 이유식 식사에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규칙적으로 주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만약 아기가 주식이 되는 모유나 분유 혹은 이유식을 먹지 않고 간식만 먹으려고 한다면 이는 아기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식의 재료는?
보통 탄수화물이 주 에너지원이 되는 동시에 비타민과 무기질 등이 풍부한 과일이나 단호박,고구마와 같이 이유식으로 접해 본 재료가 들어간 간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곱게 으깨어진 퓨레 형식이나 소화가 잘 되도록 도와주는 요거트와 같은 유제품, 알갱이가 커지는 과자 등 간식 제공 형태가 점차 다양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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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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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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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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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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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뭐부터 줄까요?"
간식 1단계모유나 분유만 먹던 아기가 숟가락을 처음 마주하는 초기 5-6개월에는 첫 간식으로 과일을 먹여볼 수 있습니다. 과일을 익혀서 갈아낸 퓨레 형태를 추천드립니다. 퓨레는 100% 과일 원물만을갈아서 걸쭉한 형태로 만들어진 것으로 사과, 배 등 다양한 맛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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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손에 힘이 생겨요!”
간식 2단계생후 6-7개월 이후에는 한번 손에 잡은 것은 절대 놓치지 않는 손 힘을 보여주는 시기입니다. 손의 움직임이 자유로워지는 시기라 아기가 직접 손에 쥐고 먹을 수 있는 형태의 떡뻥&라이스바를 권장합니다. 아직은 손에 생긴 힘을 조절할 수는 없어 쉽게 부서지는 과자보다는 바스라지지 않는 형태의 과자 간식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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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유제품을 너무 좋아해요!”
간식 3단계이유식 섭취 횟수가 늘고 이유식을 통해 영양공급의 비중이 높아지는 7개월에는 유제품을 시작해도 좋습니다. 간식으로 치즈나 요거트를 추천드려요. 요거트는 일반요거트에 비해 밀도가 높고 유산균과 단백질 함량이 높은 그릭요거트가 좋습니다.